[P0000TIW] 20201117 TUE 2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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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제나 가장 좋지 않을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그것을 상상해왔던 것 같습니다. 찬란한 성공의 달콤함을 생각하며 에너지를 가졌다기보다는 이번 기회가 마지막일 수 있다는 사실에 한 번의 기회를 더 얻기 위해 괜찮은 결과를 만들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지난 10년간 지속되어 왔고, 그것이 매번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줬고 그것에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그것이 스스로에게 매우 가혹할지라도 말이죠. 언젠가부터 그 부담을 나눠 함께 더 멀리 나아가야 함에 있어 더욱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모두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평안한 저녁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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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cm/4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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