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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00TJU] 20201125 WED 1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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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WED 10°C
요즘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시 속 수많은 간판과 가로등, 건물 조명 등 수많은 빛으로 인해, 가끔 달이 주는 빛에 대한 존재를 잊고 사는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전기나 불이 없었던 때에는 밤에 가장 빛나는 존재는 달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과 그 당시에는 수많은 별들이 함께 했지만 그 별들은 문명의 발달로 인한 전기나 불의 사용으로 인한 공해로 가려져 보이지 않더라도 달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말이죠. 지금은 전기의 발전으로 매일 찾아보진 않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빛나고 있을 달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에 또 잠기는 밤이 될 것 같네요. 모두 편안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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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cm/4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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