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 STEADY CLUB

AWAKENING OF INSECTS, 3/24 SELECTION

3번째 경칩 (驚蟄)

3월 6일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경칩(驚蟄)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휴일이지 않으셨나요? 경칩이 되면 기온의 추움과 따뜻함이 반복되고, 날마다 기온이 조금씩 상승하여 마침내 완연한 봄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이 시기는 본격적으로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또한,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고, 체감으로도 느껴지는 봄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신년의 시작보다 더 설레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희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는 경칩을 맞이하여, 산뜻하고 푸릇푸릇한 제품들로 셀렉션을 구성해 봤습니다. 봄에 입기 좋은 자켓, 니트, 가디건부터 셔츠, 티셔츠와 신발, 악세서리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낮 동안은 따뜻한 기온이나 일교차가 큰 시기이기도 하니,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슬로우스테디클럽에서 준비한 ‘경칩 셀렉션’을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남은기간

ORDINARY FITS

NEW FARMERS 5P DENIM (ONE WASH / WHITE)

313000

₩313,000
MFPEN

BIGGER JEANS (ECRU)

298000

₩298,000
HED MAYNER

DESTROYED V-NECK RIB SWEATER (ECRU)

933000

₩933,000

₩653,100 30%

SLOWSTEADYCLUB (SALON) 안국

서울 종로구 율곡로 84

1971년 바우하우스 디자인 오피스라는 디자인 콘셉트로 패션, 음악, 건축, 가구 등 전반적인 문화를 소통하는 공간을 목적으로 기획하였습니다. 창작에 있어서 많은 영향을 끼친 분들의 공간을 오마주 하거나 그들의 작품을 오브제로 놓음으로써 그들로부터 좋은 영향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자 하였습니다. 더불어, 그들이 완성한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타임리스 (Timeless) 디자인으로부터 저희가 지향하는 방향과 목표점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SLOWSTEADYCLUB (DISCOVERY) 서울숲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4

1968년도 영화 '2001 :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으로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 위치하였습니다. 각 브랜드의 제품이 잘 어우러지도록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 라이프스타일&유니섹스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공간은 주어진 환경과 조건을 뛰어넘어 자신의 구상을 현실로 만들려고 했던 68년도의 SF영화처럼 우리 또한 한정된 조건으로부터 포기하지말고 꿈을 현실화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젠트리피케이션의 사회현상에 대비한다는 콘셉트로 내부 인테리어는 70% 이상 재활용할 수 있도록 규격화된 조립식으로 패널들을 개발하여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SLOWSTEADYCLUB (TERMINAL)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46 롯데백화점 1층

슬로우스테디클럽 터미널의 테마는 혼재(混在)입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다양한 직업과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던영등포 민자역사 특유의 풍경 속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중심이 되는 콘셉트는 '밀레니얼' 입니다. 아날로그 정서와 디지털의 뒤섞임을 조화롭게 장착한 밀레니얼 세대의 이미지를 슬로우스테디클럽 터미널에 투영하게 되었습니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가구, 음악, 미술 그리고 F&B까지 슬로우스테디클럽 터미널은 서로 다른 카테고리를 한데 모아 하나의 공통된 주제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